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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옥 생각


1인1식사 주문
작성자: 현대옥    작성일: 2021-08-06   조회수: 7028   

 

식사 때가 되어 국밥식당에 식사하러 가면 당연 1인당 1국밥을 주문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둘이서 1인분을 시켜 놓고 나누어 먹다가 부족하니 공짜로 더 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이 부족하거나 더 먹고 싶으면 유료로 추가해 먹는 것입니다. 평소 그 집의 음식량이 적으면 그 집을 외면하고 다른 집을 갑니다.

 

설렁탕집의 경우 고기양에 따라 보통 더많이 특대 등으로 차등가격 주문이 구분되어 있고, 냉면식당의 경우 사리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고, 중식집은 더 비싼 가격으로서 곱배기 주문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런 식당 고유의 영업 방침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맞으면 다시 가고 그렇지 않으면 외면하면서 다른 집을 찾는 것입니다.

 

식당이 아닌 술집에 가면 안주를 하나든 둘이든 자유롭게 주문하는 것이 상식이지 인원수대로 주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세 끼를 먹으며 일하고 밤에는 술 한잔씩을 걸치며 사는 우리 인간에게 식당과 술집 이용은 매우 밀접한 관계이고,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형성된 식당 이용 질서가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하고 관습적으로 굳어 진 것들입니다.

 

김밥 돈까스 만두 햄버거 파스타 짜장 등 어느 식당도 유치원생 어린이라해서 무료리필의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뷔페의 경우 대략 36월 이상에게는 어린이 입장료를 받습니다. "어린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러느냐"고 큰소리로 종업원을 타이를 수 없습니다. 물론 호텔이나 고급스러운 뷔페가 아닌 만만해 보이는 일반 식당이라고 그렇게 타일러서도 안됩니다. 어린 자녀들 앞에서 부모가 모범을 보이며 올바른 식당이용예절을 가르쳐야 할 것이기도 합니다.

 

평소 자녀에게 남의 것을 뺏어 먹는 방법이나 이기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 질서를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보고 배우며 남의 것을 뺏어 먹는 데에 익숙한 사람은 커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서도 체질적으로나 본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뺏어 먹고 갈취해 먹고 공짜로 먹고 사는 데 능할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게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고 한평생을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고, 소란 피우며 살고, 괴롭히며 살 것입니다.

 

중식집 3인 일행에서 짜장면 둘에 탕수육 하나 시켜서 탕수육은 나누어 먹고, 식사를 주문하지 않은 1인은 별도로 후식이든 식사용이든의 짜장을 무료 요구할 수 없습니다. 그냥 주문한 대로만 먹으면 됩니다. 단품요리가 아니고 가격이 제법 하는 코스요리를 주문했다면 요리를 먹은 다음 양이 적은 후식용 짜장이 나올 것이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 하에서 식당은 업소 고유의 권한과 업소 고유의 영업방침으로 식당 경영의 세부를 결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위치를 두고 남이 무어라 할 것 아니며 식당의 면적도 그렇고 어떤 메뉴를 파는 것도 그렇고 반찬도 그렇고 음식 가격도 그렇습니다. 그러함들 모두는 고스란히 고객의 선택 또는 외면을 통하여 번창 또는 쇠망으로 가는 것이 사회 보편적 질서이자 상식입니다.

 

어느 사람들의 경우 이런 질서를 무시하고 마치 자기 판단과 자기 세계관이 세상 이치의 기준인 양하면서 타인을 훈계하고 큰소리 치곤 하는데, 알고 보니 결국은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려 억지를 부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평생을 그러한 세계관과 그 기질로서 살아왔을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함은 사회를 어지럽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회를 어지럽히고 타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 만큼이나 상대로부터 다중이 보는 앞에서 곧잘 창피를 톡톡히 당하며 살 것이기도 합니다.

 

현대옥본점은 밥 반찬 콩나물 김 등 일체에 대하여 자율배식대를 이용하여 무료무한리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우리나라에서 7천 원으로 밥 반찬 콩나물 김 등 일체를 마음 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식당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

 

저희 종업원으로부터 뚝배기콩나물국밥과 여러 반찬을 받아 식사를 하다가 자율배식대를 이용하여 밥 콩나물 반찬 김 등을 마음 껏 가져다가 배 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식당에서 국밥이나 반찬 등이 맛 없으면 먹다 마는 것이기도 한데, 고객들께서 저희의 무료무한리필 정책에 박수를 보내시면서 많이들 찾아 주고 계십니다.

 

현대옥본점은 전주에서 최상위권 수준의 영업력을 보여 주고 있기도 합니다. 전주권 콩나물국밥식당들 중에서도 아주 크게 앞 서 간다고 봅니다. 이러한 영업력은 사기나 기만 또는 야박함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옥의 무료무한리필 정책은 '포만감'을 주는 '한 끼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현대옥은 식당에서의 음식과 식사는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활력이어야 한다를 직업적 소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럴려면 음식이 맛 있어야 하고 포만감을 주어야 합니다. 먹다 만 것 같은 부족한 양의 음식은 위로는커녕 고통을 줍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현대옥의 무료무한리필 정책을 이용하여 무료 식사를 하려 하곤 합니다. 현대옥의 무료무한리필 정책은 일부 비정상적 사고의 사람이나 어린이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린애가 먹는다면 얼마나 먹는다고 야박하냐"고요? 한참 성장기의 여섯 살 유치원생 어린이는 어느 때는 어른처럼 많이 먹기도 하며, 어린이에 따라서도 몸집이 크거나 식성이 좋은 아이는 많이 먹기도 합니다. 어린애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부모나 할머니의 가족 입장에서 볼 때는 이제 갓 초등학교 입학의 어린양 부리는 여덟살 코흘리개이지만 식당 입장에서 볼 때는 국밥 하나 돈까스 하나 김밥 두 줄 거뜬히 먹는 고객입니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형성된 식당 이용 관련 유료냐 무료냐의 나이 기준이 만36월령일 것입니다. 나름 합리적이고 익숙하고 평화를 지켜 주는 사회적 약속이자 관습이기도 합니다. 식당 입장에서는 만36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나름 배려를 하는 것이고, 그 이상의 아이에게는 고객으로서 주문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저희 현대옥본점의 경우 36월령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식사 주문을 요구하지 않으며 자율배식대 이용의 무료 식사도 기꺼이 제공합니다. 김밥 만두 돈까스 햄버거 파스타 짜장 등의 식당에서는 이런 배려 마저도 없다할 것입니다. 

 

식당에서는 음식에 들어 가는 식재료 뿐만 아니라 수저젓가락과 그릇 세척에도 인건비와 상하수도 요금이 따르고, 휴지 등 각종 소모품이 소요됩니다. 방 도배 한번 하려해도 식당 어디 수선 한번 하려해도 재료비 보다 인건비가 훨씬 비싸기도 합니다. 요즘은 인건비는 물론이고 계란 밀가루 식용유 등 식재료 물가까지 크게 상승하여 있습니다. 장 봐서 가정에서 해 먹는 것 보다 차라리 식당가서 사 먹는 것이 싸다고도 합니다.

 

식당에서 저렴하고 편하게 식사하면 됐지 얼마나 더 이익을 취하려고 "조금 먹는 어린애를 두고서 그러느냐." 등으로써 자녀에게 공짜밥을 먹이려 그렇게 소란까지 피워야 하는지요. 어린 자녀 앞에서 인생 선배이자 부모로서 부끄럽지도 않은가 싶습니다. 외식한다고 부모 따라 신나게 왔을 아이가 무슨 죄입니까?

 

대다수 부모들께서는 자녀에게도 맛있는 음식을 주문해 주며 단란하게 외식을 즐깁니다. 식당에 네댓 살 손주 데리고 와서 어린애니까 무료로 밥을 먹이겠다는 사고의 사람들은 평소 세상을 어떻게 살아온 사람들일까요?

 

현대옥본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금 현재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비정상 주문을 하는 테이블에는 "금번 주문까지는 가능하지만 다음 방문부터는 1인1식사의 정상 주문을 하셔야 자율배식대 이용이 가능합니다."의 구두 안내를 하면서,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아예 관련의 안내문을 해당 테이블에 전달하여 왔습니다.

 

비정상적인 주문을 하려다가 직원으로부터 이와 같은 안내를 접한 대다수 테이블에서는 "이해한다. 앞으로는 그러하겠다."를 표명하는데, 일부 고객은 야박하니 같은 지역사회에서 이럴 수 있느니 등을 말하면서 훈계합니다. 자신의 세계관이 세상 사는 이치의 기준인 양하면서 주변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하기도 하며 소란까지 피웁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경우로서는 언론사에 제보를 하고, 언론사에서는 취재를 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이게 기사거리가 되는 가요? 식당이 무슨 잘못이나 저지른 것처럼 언론사가 다짜고짜 취재하는 것은 언론사의 횡포입니다.

 

저희는 냉면집의 만두나 중식집의 탕수육처럼 한 끼 맛있는 식사를 돕기 위하여 국밥에 곁들여 먹는 용도로서 오징어튀김 메밀전병 등과 같은 여러 사이드메뉴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경우 2인고객에서 국밥1 오징어튀김1을 주문하고 오징어튀김은 나누어 먹고 식사를 주문하지 않은 1인은 자율배식대를 통하여 무료의 공짜식사를 하려 합니다.

 

이 경우에 대하여 1인1식사의 정상주문을 요구하면 곧바로 인터넷포털 방문자리뷰에 별점 0.5를 주면서 현대옥 나쁘다의 글을 씁니다. 자신의 비정상 요구가 충족이 안되니 바로 별점 테러를 가하는 것입니다.

 

배달음식을 시키면서 돈 안내고 공짜로 먹고자 이리저리 술수 부리는 배달거지가 있습니다. 배달에서 "생일인데 음식양을 좀 더 많이 주면 별점과 리뷰를 잘 써주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전주에 전주사람 다 알 정도로서 냉면도 유명한데 치킨 메뉴로도 유명한 냉면집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식당에서 2인일행이 냉면1 치킨1 주문하고 치킨은 나누어 먹고 냉면을 시키지 않은 1인은 냉면식사 하나를 무료 요구할 수 없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무료 냉면을 요구하다가는 매장 내 다른 다수 고객들로부터 손가락질의 창피를 당하며 쫓겨 날 것입니다. 둘이 가면 냉면2 치킨1 또는 냉면1 치킨1의 주문 대로만 먹는 것입니다.

 

식당이 성공하려면 고객과 밀당을 잘 하여야 합니다. 식당업주는 고객과 밀고 당기면서 서로 합리적인 선으로서 대략 중간 지점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이지 어느 한 쪽에 크게 치우쳐서는 안됩니다. 너무 고객 쪽으로 가면 고생만 하고 남는 것이 없어 망하고, 너무 식당업주 쪽으로 가면 고객 다 떨어져 망합니다. 

 

한 장소에서 10년 넘게 성업하고 있는 식당이라면, 특히 어느 지방 도시에서 대박집으로 크게 성업하고 있는 경우라면 식당주인이 결코 야박하거나 폭리를 취하면서는 도무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업은 식당주인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밀당이 있었겠고 이를 지지하는 다수의 합리적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할 진데도 일부 사람은 그 자신만의 세계관과 이기심 그리고 지나친 가족애 등으로 공동체 질서를 깨트리며 세상을 어지럽히고 주변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눈살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현대옥에서드리는글로서 제목 '밀당'의 글에서 무료식사는 아예 밀당거리도 아니고 단연 반대하고 거부한다고 썼습니다. 무료식사나 제공하면서 그렇게 굴종하면서까지 장사하고 싶지 않은 최소한의 자존심이라고도 말하였습니다. 옳지 않음에 대한 저항입니다. 수오지심입니다.

 

새벽부터 나온 택시기사를 두고 무임승차를 하여서는 안되듯이 토요일일요일 쉬지 못하고 밤 늦게까지 장사하는 식당주인들을 두고 무료 식사를 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저희 현대옥은 이 시각 현재 전국에 140여 가맹점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주에 따라 일정 차이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가맹점이 밥 반찬 김 등에 대하여 무료리필을 하고 있는데, 많은 가맹점주들께서 이 무료식사 문제의 고통에 빠져 있기도 합니다. 같은 도시 같은 가맹점인데 어느 가맹점은 6살에게도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어느 가맹점은 그렇지 아니하다 보면, 가맹점간 불협화음도 발생하고 고객들은 혼선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옥본점의 경우 다른 가맹점들에 비해 여러 면에서 우월한 영업 조건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다섯 살 여섯 살 어린이에게까지 무료식사를 제공한다는 것은 다른 가맹점들의 영업력을 더욱 옥죄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점은 다른 가맹점들에서도 수긍되는 수준의 영업 정책을 취하여야 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앞장 서야 하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콩나물국밥 가격인상을 할 때 가맹점들에 앞 서 본점부터 인상하여 가맹점들에 대하여 방패막이 역할을 하기도 하였고, 본점은 줄곧 수란 2알을 제공해 왔는데 일부 가맹점들이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한알 제공하고 있는 터여서 이에 보조를 맞추고자 본점도 한알로 낮추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옥가맹사업 시작 후 현대옥본점 및 대다수 가맹점들에서 밥 콩나물 반찬 김 등에 대하여 무료 리필을 실시해 왔습니다. 무료 리필을 악용하여 일부 무료 식사를 하는 부분에 대하여 지금까지는 유화적으로써 그리 크게 문제 삼지는 않아 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인건비 식재료가격 그리고 코로나19에 의한 어려움 등 여러 면에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일선 가맹점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맹본부 차원에서 현대옥 전체적으로 새로운 영업 방침으로서 만 36월 미만을 제외하고 1인 1식사를 주문하지 않는 테이블에 대하여는 무료리필의 자율배식대 이용을 엄격 금지합니다. 

 

좋은 취지로 실행하는 현대옥의 무료무한리필 정책이 잘 정착되고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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