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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맛집 vs 관광객 식당
작성자: 현대옥    작성일: 2017-09-11   조회수: 1679   



인터넷에 보면, 어느 지방 도시에서의 나름 유명한 식당들에 대하여 ' 그 집은 관괭객이 주로 다니는 식당이다' 내지 ' 그 집은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식당이다'라는 구분의 글들이 가끔 보여 집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든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든, 식당으로서는 성공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요즘처럼의 인터넷 환경 속에서는 아무리 관광객 위주의 식당이라 할지라도 맛이 형편없는데도 다른 수를 부려서 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년 1,000만 관광객의 전주한옥마을도 관광지답게 수 많은 식당들이 영업 중에 있는데, 그 곳의 식당 모두가 다 잘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전국구 명성의 식당 또는 전국구 명성을 서서히 쌓아가는 식당들과 그렇지 않은 식당들과의 영업력 차이는 큽니다. 전주한옥마을과 그 인근을 돌아 다녀 보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전국구 명성은 연이나 술수로 만들어 지는 시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일부 왜곡이나 착각 또는 의도를 가지고 특정 식당에 대하여 ' 그 식당은 맛도 없는데도 관광객들이 채워주고 있다' 내지 ' 이 식당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제대로 된 맛집이다'라고 쓰여지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관광객이나 현지인이나 얼굴에 나는 누구다라고 쓰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 위주의 식당인지 현지인 인기 식당인지는 분별해 내기가 그리 정확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또 다른 경우로서는 관광객에게도 인기있고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식당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굳이 현지인 맛집이냐 관괭객 식당이냐를 따져 볼 필요나 목적이 있다면 나름 정확성을 높이는 기준은 있다할 것입니다. 카드사 빅데이터입니다. 카드사 빅데이터는 거의 모든 것을 정확히 말해 준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용 카드의 성별 연령 주소지 등을 취합하고 분류해 보면 거의 정확히 구분될 것입니다. 이런 정도의 데이터 분석은 각 카드사의 기본적 업무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어느 카드사 서울본사에서는 어디 지방 도시 내 유명 맛집들간의 매출 차이나 관광객 위주의 매출인지 등을 분별해 보려고 하면 단박에 손바닥 안에 두고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카드사 빅데이터가 아니고도 나름 정확히 분별해 내는 길이 있습니다. 관광도시인 전주에서 토일요일의 오전시간대에는 관광객 아침식사 수요가 겹쳐 대부분의 콩나물국밥식당들이 성시를 이룹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대가 아닌 평일 점심시간대와 평일 밤시간대의 고객수 차이, 그리고 관광객이 거의 떠났을 일요일 늦은 밤시간대의 영업력 차이를 보면 현지인맛집 여부를 단박에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광객에게도 인기있고 현지인에게도 인기있는 식당은 평일 점심시간대에도 평일 밤시간대에도 일요일 밤시간대에도 변함없이 북적거리면서 관광객 위주의 식당과의 차이를 단박에 보여 주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구분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닌, 특정 의도나 개인의 자의적 주관을 가지고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식당업을 하다 보면 과분하게 칭찬이나 호평을 받아 겸언쩍기도 하고, 반대로 왜곡된 글로 인해 마음 상처받기도 합니다. 특히 후발의 일부 식당이나 어느 가맹사업체에서는 선발의 업체가 다듬어 놓은 길 위에 나타나 선발업체에 대하여 정상적인 선의의 경쟁이 아닌 적개심과 험담 반칙 등으로 자신의 존재를 키우려 합니다.

 

수 년 전, 어느 가맹사업체 가맹점 식당에 가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자신 식당의 장점에 대하여 씀은 너무 당연할 것인데, 이 정도를 훨씬 뛰어 넘어 전주비빔밥업소나 경쟁 콩나물국밥 업체를 비방하는 글이 메뉴북 이곳저곳에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 메뉴북에 대하여는 전주시에서도 문제를 삼았고, 내용 일부가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하는 왜곡 중에서 당황스럽고 곤혹스러운 경우는, 늘 부족한 점 많기에 열심히 하여 전주 현지인들로부터의 사랑은 물론 타도시에서 찾아 오신 관광객께도 '다시 찾고 싶은 전주'의 이미지를 주고자 여러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도 일부 혹자가 현대옥은 마치 관광객 위주의 식당이고, 다른 어느 식당이야말로 맛으로 승부하는 현지인 맛집이라고 쓰는 경우입니다.

 

콩나물국밥의 본산인 전주에는 전국구 명성의 콩나물국밥식당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러한 식당들의 대부분은 주로 전주한옥마을과 전주객리단길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인근에 다수의 호텔과 수 많은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업소를 끼고 있지만, 저희 현대옥전주본점은 전주 내 관광지와는 무관한 중화산동에 자리하고 습니다.


저희 현대옥본점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 고객'의 식당이고자를 생각해 왔을뿐이지 현지인맛집이니 관광객식당이니 하는 구분은 아예 개념 조차도 없습니다. 이런 현대옥본점을 두고서 관광객식당이라고 일부 씀은 자의적 내지 의도적입니다.  평일이나 주말에서의 동시간대 비교도 물론이고, 특히 평일의 저녁시간대나 일요일 저녁시간대를 비교해 보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전주권 현대옥 모두는 현지인으로부터 사랑받음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도 인기를 얻는 그런 식당이 되고자 늘 부족함을 느끼면서 노력 또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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