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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서민갑부, 담양 승일식당 김갑례 사장님!!
작성자: 현대옥    작성일: 2015-03-08   조회수: 5719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채널A에서는 극한의 가난에 처해 있다가 그 터널을 빠져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어둠을 빠져 나온 정도가 빚만 갚은 것이 아니라 이제는 몇 십억의 돈을 벌어 확실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들입니다. 이 서민갑부들은 이제 집도 3층 단독의 저택에서 살고 있음을 채널A에서는 작정하고 보여 줍니다.

 

작년 12월 프로그램 시작 이후 약 12명의 서민갑부가 방송되었습니다. 떡으로 번 사람, 가발로 번 사람, 등산화 수선으로 번 사람, 병 고물상으로 번 사람 그리고 짜장면으로 번 사람 등이 그 간 방송되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한결같이 인생 한 때는 극한의 가난과 빚에 시달린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미친 생활을 통해 지옥을 빠져 나온 사람들'입니다.

 

"미치지 않고서는 지옥을 빠져 나올 수 없다"

"미칠 정도로 몰입해야 성공을 이루는 것이다"

 

어제 채널A에서는 전남 담양에서 돼지갈비 전문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금 40억 원의 부자가 되어 있는 승일식당 김갑례 사장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하였습니다. 남편의 도박때문에 가난과 빚더미 속에 쪼들리다 보니 고객이 남겨 놓은 밥을 먹기도 하면서 식당을 일굽니다. 친정 모친상을 당하여서도 당장 식당 문을 닫지 못합니다. 갈비 레시피를 구하러 다니다가 소금 세례를 수 차례 당하는 갖은 수모를 당합니다.

 

김갑례 사장은 지금의 식당 성공을 이루기 까지, 우연히 무엇 하나가 잘 맞아서 그런 것이 아니고 식당 주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를 고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고객이 신발을 분실하면 곧 바로 보상을 해 주었고, 돈 계산시 끝전 1천 원 정도는 과감히 깎아 주었으며, 찾아 오는 고객을 맞이 하기 위해 명절 때 이외는 가게 문을 닫지 않습니다. 돈 더 벌려고 문을 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이 주인을 불러 식사하지 않도록 언제나 식사 제공 모드로 대기합니다.


모든 것 하나하나가 '고객'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돈을 얼마나 벌까, 원가를 얼마나 아낄까가 아니라 '고객'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에 쪄들어 있는 것입니다.

 

김갑례 사장께서 갖고 있는 식당 경영철학중 하나는 "하나를 주면 둘이 온다"것입니다. 곧 지금 당장의 손해나 원가에  급급하지 않고 주면 반드시 고객들이 알아 준다는 것입니다. 소탐대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뉴스에 보면, 가난의 대물림이니 부의 대물림들이 곧잘 보도되곤 합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시대라고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기 죽이는 측면이 많다고 봅니다. 김갑례 사장이 성공했듯, 주변을 보면 아직도 당당히 성공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없어진 사법고시도 부활되어 개천에서 용나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누구나에게 성공의 기회는 주어지고 있다라고 봅니다. 공부든 식당업이든 그렇습니다. 지금 시대에도 열심히 하면, 미친 듯 열심히 하면 성공합니다. 승일식당의 김갑례 사장은 돈을 벌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곧 행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돈이 없어 가난하고 특히 빚에 시달려 보면 돈이라는 것이 얼마나 절박하게 중요한 것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자식을 둔 가장으로서 빚에 시달려 보면 그 고통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김갑례 사장은 10년 동안 친정에 가 보지를 못하고 식당에 매달렸던 것은 지독한 가난과 빚을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갑례 사장의 신념 중 하나는 이렇게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절실함과 끈기였습니다. 

 

돈을 버는 아주 명료한 자세 중 하나는 "평소 상대에게 과한 기대를 갖지 않기"입니다. 작은 기대는 상대에게 기쁨과 편함을 주게 됩니다. 즉, 상대를 무조건 편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상대는 무엇인가를 되갚아 주고 싶어 합니다. 언젠가는 주게 됩니다. 이 현상이 널리널리 자꾸자꾸 눈덩이처럼 쌓여 가고 커져 갑니다.

 

식당의 성공도 결국은 입소문입니다. 뜨내기 손님만 다닐 것 같은 고속도로휴게소 내 어느 식당도 또는 지하철역사 프드코트내 어느 식당도 놀랍도록 단골고객 정도에 의하여 영업력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한번 보고 말 것 처럼 한번에 많은 것을 취하려는 그런 기대, 그런 소탐대실을 갖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채널A의 '서민갑부'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분야에서의 경제적 성공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남의 것을 훔쳐 가지 않으면서 땀 흘려 일구는 성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소개된 성공자들을 보면 '먹는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식당업은 매우 고통스러운 직업이지만 성공하기는 쉬운 직업입니다. 요즘 뉴스에 따르면 자영업의 실패니 가맹점의 실패니 하는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식당하는 사람 누구나가 망하는 것 아닙니다. 실패하는 사람 따로 있고, 성공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돈을 얼마나 벌 것인가, 원가를 얼마나 아낄 것인가"에 몰두하는 식당은 대략 서서히 쇠락하게 됩니다.


6천원 짜리 식사에서 딱 그 만큼만 주는 영리한 장사를 하면 할수록 고객들은 서서히 멀어져 갑니다. "고객께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열광할 것인가"를 고민하면 할수록 그 식당은 서서히 대박식당의 대열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소탐대실하지 않기!!!입니다. 이렇게 하면 '채널A의 서민갑부' 됩니다. 

 

식당업에서 성공하려면 고객들이 밀려 와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대중이 구름처럼 밀려 올까?  "담양 승일식당 김갑례 사장님 따라 하기"를 하면 됩니다. 현대옥홈페이지 '현대옥에서 드리는 글' 중, 소탐대실하지 않기를 따라 하면 됩니다. 김갑례 사장 따라하기와 소탐대실하지 않기는 어려운 수학문제 풀기나 무거운 바위 들기가 아닙니다. '마음먹기'의 쉬운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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